기술보증기금 ‘투자기업 IR데이’ 개최… 벤처생태계 구축 앞장

입력 2022-12-09 10: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기술보증기금이 8일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기보 투자기업 IR데이’를 개최한 가운데 김종호 이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8일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기보 투자기업 IR데이’를 개최한 가운데 김종호 이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투자 유치 위한 기업 IR 피칭 등 진행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8일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벤처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보 투자기업 IR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선배기업가의 노하우 공유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들의 IR 피칭 ▲투자기관 전문가의 멘토링 ▲네트워킹 시간 등을 통해 기보 투자기업의 후속투자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울경에 소재한 우수기술기업과 벤처캐피탈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에서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이사는 ‘선배기업의 투자유치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투자자와의 효율적인 의사소통 전략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모니터랩은 지난 2016년 기보의 선행투자를 마중물로 민간 후속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등 빠르게 성장해 최근 코스닥 기술 상장 특례를 신청한 선배기업이다.

이어 진행된 기업 IR 피칭 시간에는 ㈜타스글로벌 등 7개 기업이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과 그동안의 성과를 선보이며 투자유치에 나섰다. 이후 참여기업들과 투자자 간의 1: 1 매칭 상담과 참석자들 간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호 이사장은 “민간투자에서 소외된 지방소재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을 확대해 지역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IR 피칭 참여기업 7곳은 ▲㈜타스글로벌 ▲파렌키마바이오텍㈜ ▲㈜엔디소프트 ▲㈜트윈위즈 ▲㈜크리스틴컴퍼니 ▲오케스트로㈜ ▲㈜데이터몬스터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