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청
저소득층 일자리 확대·탈수급·자립 지원
부산 동래구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자활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자활사업은 근로 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 제공·자립 자활을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 구는 ▲자활근로(자활참여자 수, 취·창업·탈수급율 등) ▲자산형성 지원사업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올 한 해 동안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카드 배송사업·돈가스 전문음식점 등 2개의 신규사업단을 추가로 발굴하는 등 현재 13개 자활근로사업단에서 172명이 참여 중으로 작년 대비 자활참여자 수가 6.2% 증가했다.
또한 저소득층의 저축금액에 비례해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신규통장 가입자 수가 282명이 되는 등 저소득층의 일자리 확대·탈수급·자립을 적극 지원했다.
아울러 자활사업 수행기관인 부산동래지역자활센터는 올해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에서 우수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되는 등 구 전체 자활사업의 추진역량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장준용 구청장은 “새해에도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일자리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