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김영옥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종국을 향해 “흉하게 짠돌이로 보인다”고 직격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8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에는 배우 김영옥과 하희라가 출연해 시니어의 삶부터 일상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김종국은 “앞자리에 5가 들어왔다”며 50대에 접어든 소감을 전했다. ‘반백 살 누나 라인’인 송은이, 김숙은 기다렸다는 듯 환영 인사를 건넸고, 송은이는 “내 위로 6, 7 언니 오빠들도 많다”며 나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반백 라인’의 인생 철학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김영옥이 등장하자 분위기는 단숨에 달아올랐다. 김영옥은 김종국을 향해 “방송에서 보니 너무 흉하게 짠돌이로 보이더라. 결혼한 걸로 아는데 색시가 받아들일까 걱정이 되더라”고 말했다. 김종국이 “색시에겐 강요하지 않는다”고 해명하자, 김영옥은 “그렇지 않으면 누가 살겠냐”고 받아치며 거침없는 입담을 터뜨렸다.

하희라는 김종국을 향한 팬심도 공개했다. 하희라는 “솔로 데뷔 시절부터 팬이다. 콘서트도 갔고 플레이리스트도 도배돼 있다. 싸이 홈피 대문 음악도 김종국 씨 노래”라고 고백했다. 김종국은 감사의 뜻으로 즉석 라이브를 선물했고, 옥탑방 멤버들은 이례적인 팬서비스에 원성을 쏟아냈다.

하희라가 ‘성덕’이 된 기쁨을 감추지 못하자, MC들은 “최수종이 질투하는 거 아니냐”며 ‘전 국민 최수종 눈치보기’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희라는 김종국 덕질에 대한 최수종의 반응을 전하는 것은 물론 “최수종과 김종국에게 공통점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키웠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