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 통해 구직자 8명 즉시 채용

입력 2023-03-19 14: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해시가 지난 15일 희망일자리버스를 운행한 가운데 구직자 30여명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김해시

- 구직자 “구직활동에 시간·금전적 비용 감소”
- 월별 테마 지정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 운행
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가 두 번째 운행에 나섰다.

지난 15일 오후 희망일자리버스를 운행한 결과 구직자 30여명과 함께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동신모텍(모집 12명)과 ㈜케이디에이(모집 10명)를 찾아 현장 면접을 진행해 8명이 즉시 채용되고 5명은 추가면접을 보게 됐다.

시는 기업으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시의 일자리 정책 안내, 취업상담사의 면접 요령 설명 등으로 구직자를 지원했다.

이날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은 “구인난으로 어려운 시기에 기업에 적합한 구직자들을 효과적으로 채용할 수 있었다”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시간·금전적 부담을 줄이고 기업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지난달 첫 운행 때는 홍태용 시장이 동승해 구직자들을 격려했으며 16명이 현장 채용됐다.

희망일자리버스는 구직자가 우수기업을 방문해 현장 면접을 보고 취업으로 직행하는 새로운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일반인, 대학생,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월별 테마를 정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대성동고분박물관 주차장에서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참여 기업에는 시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인센티브를 주며 구직자는 일자리 유관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매칭으로 신속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구직자는 매월 말일까지 시 일자리지원센터, 시 기업혁신과로 접수하면 된다.

스포츠동아(김해)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