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농산물 수출플랫폼 구축
전남 화순군 농산물 수출플랫폼 구축사업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됐다.2일 군에 따르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선정하여 지역의 자립적 발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자체적으로 대규모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군은 이번 공모에 응모해 1차 서면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지속가능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농산물 수출플랫폼 구축사업은 토마토, 샤인머스캣 등 화순 농산물 뿐만 아니라 전남의 농산물까지 확장해 수출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능주면 남정리 120-1번지 일원에 수출선별시설 등 수출단지 조성, 수출바이어 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출 온·오프라인 홍보, 브랜드 이미지개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상품 다양성 개발, 수출조직체 구성·운영, 전문인력양성, 품질고급화 및 안정성 확보, 영세농가 지원 등이며 2024년까지 수출 인프라 구축에서 운영까지 확장해 100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화순 농산물 수출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수산식품클러스터와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 더 나아가 수출 확대를 통한 농산물 내수시장 안정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화순)|김민영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