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경기 김포시가 오는 30일부터 범죄 피해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가족 등 관내 100가구를 대상으로 ‘안심 패키지’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범·호신 물품을 필요로 하는 주민에게 적극 지원한다.

시에서 제공하는 물품은 스마트홈 카메라, 문열림감지센서, 호신용 경보기, 창문 잠금장치 등 4종이다. 무선 인터넷(WIFI) 설치 여부에 따라 A, B 세트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이 사업의 공고 기간(5.17~30일)은 신청은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제출서류 및 신청 방법은 김포시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확인하거나 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애 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 취약계층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