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의 새 건물번호판. 사진제공ㅣ부산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의 새 건물번호판. 사진제공ㅣ부산 해운대구


내구연한 10년 지나 훼손 심한 건물번호판 교체
119 원패스 신고 가능한 QR코드도 함께 인쇄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도로명주소의 원활한 사용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관내 1700곳의 낡은 건물번호판을 말끔히 정비했다.

구는 내구연한 10년을 지나 탈색·빛바램 등 훼손이 심한 건물번호판을 집중적으로 교체했으며 앞으로 정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새 건물번호판에는 긴급상황 시 원패스 신고 기능이 있는 QR코드도 함께 인쇄했다.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119로 연결되며 정확한 위치정보를 자동으로 전송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건물번호판을 정비해 구민이 일상에서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