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관계자가 지난 2일 서울 COEX에서 열린 강원-경남-전북권 국립대학교 Tech Meetup Day 행사에서 기보의 기술이전 업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관계자가 지난 2일 서울 COEX에서 열린 강원-경남-전북권 국립대학교 Tech Meetup Day 행사에서 기보의 기술이전 업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국가전략 기술 분야 이전으로 사업화 촉진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 김종호)이 지난 2일 서울 COEX에서 ‘2023년 강원-경남-전북권 국립대학교 Tech Meetup Day’를 개최하고 기술이전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경남-전북지역 거점 국립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전략기술분야 사업화 유망기술을 공개함으로써 국내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을 유도하고 나아가 민간기업으로 기술이전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기술이전 중개 플랫폼, IP(지식재산) 인수보증 등 다양한 제도를 소개하고 거점 국립대학의 유망기술이 중소기업으로 이전되고 사업화가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대학이 보유한 국가전략기술분야 유망기술 40여건이 소개됐으며 현장에서는 ▲첨단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모빌리티 ▲우주항공·해양 분야 등 총 10건의 기술이 발표됐다.

또한 수요기업-공급기관 1: 1 상담회, 휴면특허 저가 이술이전 상담, 융복합 기술개발 세미나, 주요 지원사업 소개 등 기술매칭 성사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김태주 기보 광주기술혁신센터장은 “기보는 특허기술 가치평가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