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위기 심화, 충주시의 해법은? 결혼·출산 지원 확대
충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충주시청
충주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6일, 충주시는 결혼, 임신, 출산,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결혼 비용부터 다자녀 가정 양육비 지원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超) 다자녀 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충주시의 이번 저출산 대응 사업은 단순히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사업이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져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저출생 등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임신과 출산에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