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은 선수, 개인종합 1위! 제천시 체조팀의 위상 높여
●제천시 체조팀, 파리올림픽 이어 국내 대회서도 맹활약
●허웅 선수, 안마 종목 1위! 올림픽 설욕전 성공
●제천시 체조팀, 파리올림픽 이어 국내 대회서도 맹활약
●허웅 선수, 안마 종목 1위! 올림픽 설욕전 성공
제천시 체조팀, 체조선수권대회 수상 모습. 사진제공|제천시청
제천시 체조팀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2024 전국 대학·일반 체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여자 체조팀의 활약이 돋보였다. 윤보은 선수는 마루, 이단평행봉, 평균대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개인종합 1위에 올랐고, 성가은 선수 역시 이단평행봉에서 3위를 차지하며 제천시의 위상을 높였다. 여자팀은 개인별 고른 성적으로 단체종합 2위를 달성하며 팀워크를 과시했다.
남자팀 역시 단체종합 2위를 차지하며 체조 명가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했던 허웅 선수는 안마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달랬고, 신재환 선수 역시 도마에서 2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했던 여서정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제천시 체조팀의 뛰어난 성적은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제천시는 체조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선수들은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제천시 체조팀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으로도 제천시 체조팀은 다양한 국내외 대회에 참가해 대한민국 체조의 위상을 높이고, 제천시의 명예를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 이광연 체조 감독은 “제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올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제천시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