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역, 시내버스 이용 편의성 대폭 향상

입력 2024-08-19 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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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역 정류소 체계 개선으로 시민 불편 해소

영종역 버스정류소 체계 개선 위치도(기존). 사진제공|인천시청

영종역 버스정류소 체계 개선 위치도(기존).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광역시는 영종역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류소 체계 개선에 나섰다. 

영종역은 총 16개 노선(66대)이 정차하는 주요 정류소로, 월평균 12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 정류소는 진입로와 출구로 구분돼 있어, 승하차 구분이 어려워 혼란을 야기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버스 방향을 명확히 표시하는 단말기를 설치했다. 

또한, 노선을 분석해 목적지별로 정류소를 구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8월 24일부터 영종역 정류소 이용 체계가 개선될 예정이다. 이로써 시민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번 영종역 정류소 개선을 시작으로, 시내버스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영종역 버스정류소 체계 개선 위치도(변경). 사진제공|인천시청

영종역 버스정류소 체계 개선 위치도(변경). 사진제공|인천시청


스마트 버스 정류소 도입, 실시간 버스 정보 제공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시 김인수 교통국장은 “영종역 정류소를 주요 방향별로 분리 운영하게 되면 버스 이용 승객들이 버스 방향을 혼동할 일이 없어지고 대기 승객이 분산됨으로써 대기 공간 부족 문제도 해결돼 시민이 편리하게 버스와 공항철도를 환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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