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감소…강원도, 수상안전사고 사망자 최소화

입력 2024-08-25 10:44:3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구명조끼 무료 대여 등 노력 결실…폭염·수난 사고 줄여

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특별자치도는 25일, 올여름 수상안전사고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수상안전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59% 감소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는 매년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해수욕장 등에 안전시설을 정비해 왔다. 올해에는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확대하고, 안전관리요원을 조기에 배치하는 등 더욱 강화된 안전 대책을 시행했다.

올해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해 2018년보다 기온이 더 높았지만, 도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수를 줄이기 위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온열질환자 수도 전년 대비 감소했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 만큼, 더위로 인한 물놀이 안전사고 및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갖고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분들도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및 장시간 실외 활동 자제 등 건강 수칙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