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안문화유산야행’ 오는 30일 개최

입력 2024-08-26 16: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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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부안의 밤 그리고 바다

지난 부안문화유산야행 행사 모습. 사진제공=부안군

지난 부안문화유산야행 행사 모습. 사진제공=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오는 30일~31일 부안 당산문화유산 밀집구역에서 ‘2024 부안문화유산야행(이하 부안야행)’의 화려한 막을 연다.

부안야행의 모든 행사는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부안야행은 부안군과 백두기획이 기획하여 국가유산청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가 세 번째 문화행사이다.

부안야행은 야간문화를 향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부안읍에 밀집된 당산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전시, 공연, 체험 등 총 3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당산문화의 핵심지 부안에서 개최되는 부안야행은 당산문화의 핵심인 대동단결을 콘텐츠화한 행사이다.

부안야행을 여는 개막 행사는 오는 30일 19시부터 군청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식전행사로 부안 당산문화를 재현한 부안당산제, 부안농악 등 무형유산 공연, 개막선언식 등 다양한 무형유산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행사와 8야 체험프로그램 등을 참여하고 도장찍기를 완성하면 기념품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부안 당산 오리 인형극, 진석루 이야기 연극, 고려청자 만들기, 국가문화유산 색칠하기, , 부안이야기 등 온가족이 부담 없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는 부안문화유산야행은 부안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유산의 진정성을 담으면서도 현대화하여 세대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며 “부안군민과 방문객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면서 “많은 군민들과 방문객들이 부안의 문화유산을 즐겁게 체험하며 역사와 문화를 쉽게 알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백일성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백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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