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응패스 사용 편의 높인다…현장 지원 강화

입력 2024-08-27 09: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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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패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특별자치시가 이응패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9월 10일 정식 출시를 앞둔 이응패스는 스마트폰 앱과 카드를 연동해 사용하는 교통카드 시스템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은 앱 설치와 카드 등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세종시는 9월 2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앱 다운로드와 카드 등록을 지원하는 현장 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시민들을 위해 이응패스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시청 누리집,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포한다.

이와 함께 7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앱 다운로드 없이 카드만으로 이응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간소화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최민호 시장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를 위해 현장과 온라인 안내를 통해 시민의 이응패스 사용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응패스의 혜택을 모든 시민이 최대한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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