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안전벨트 매고 대전시 무상점검 받고 출발
지난 2023년 귀성길 무상 점검 모습.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는 29일,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일 서구청 주차장을 시작으로, 9월 8일에는 동구, 중구, 유성구, 대덕구청 주차장과 신탄진검사소에서 무상점검이 진행된다. 점검 시간은 각각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차량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승용차, 승합차 등 소형 차량이 대상이다.
전문 정비사들이 엔진오일과 워셔액 보충, 타이어 상태 점검 및 공기압 조정, 냉각수 보충, 배출가스 측정 및 조정, 각종 전구류 점검 및 교체 등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해 준다.
지난 2023년 귀성길 무상 점검 모습. 사진제공|대전시청
특히, 장거리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엔진 과열, 타이어 펑크 등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대전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및 대전그린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소속의 숙련된 전문 정비사 320명이 참여해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을 지원한다.
시 최종문 교통국장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는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올해에는 4,000여 대의 차량 점검을 예상하고 있다”며 “추석 귀성길 장거리 운행 전에 차량 점검 서비스를 꼭 받으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