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충남도가 책임진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는 오는 2일부터 19일까지 도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은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안전 관리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삼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경제 활성화, 재난 예방, 소외계층 지원, 의료서비스 강화, 환경 개선 등 5개 분야 14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우선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불편 신고 접수와 물가 안정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 경영 안정화 자금 대출(업체당 최대 1억 원, 총 50억 원)이 제공된다. 또 재해와 재난 대응을 위해 신속한 보고와 대응 체계를 갖추고, 주요 다중 시설을 점검하며 도로를 정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추석 명절에는 대중교통 증차, 공공시설 안전관리, 화재 예방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 순찰, 사회복지시설 위문, 자원봉사 활성화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임금 체불 예방 등을 실시한다. 응급·방역 분야에서는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관리와 대응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도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220만 도민은 물론 도를 찾는 귀성객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기간 빈틈없는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