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와인, 세계가 또 다시 인정 ‘베를린와인트로피’ 금상 수상

입력 2024-08-30 13: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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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이너리 화이트 및 대향와이너리 청수화이트 2종 수상

최기문 영천시장(왼쪽)이 베를린 국제와인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영천와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최기문 영천시장(왼쪽)이 베를린 국제와인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영천와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와인품평회 베를린와인트로피 2024 하계 테이스팅에서 영천와인 2종이 금상을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와인기구 OVI와 국제양조자연맹 UIOE의 승인 및 감독 하에 개최된 이번 품평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180여 명의 심사위원이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서 각각 4일씩 총 5,500여 종의 출품된 와인을 심사했다.

영천와인은 2018년부터 매년 1~2개소에서 수상을 해오고 있다. 올해도 위와이너리 화이트드라이(2021), 대향와이너리 화이트미디엄스위트(2023)가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 와인터널 방문객들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중에 영천와인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을 많이 해주시고 있는데 와이너리들이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니 영천 와인산업의 미래가 밝다”며, “영천와인의 자체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영천)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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