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치매 인지강화교실 ‘봄날의 소풍’전시회 개최

입력 2024-09-03 14: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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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섹션 나눠 90여 작품 소개…창의적 활동 통해 인지능력 증진

수성구 치매안심센터 어르신 작품./사진=수성구

수성구 치매안심센터 어르신 작품./사진=수성구

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 ‘봄날의 소풍’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작업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마음 치유, 봄처럼-봄날의 소풍’이란 주제로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범어대성당 드망즈갤러리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과거-현재-미래로 구성된 3개 섹션으로 나누고 9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봄날의 소풍’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 치유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작업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인지기능을 관리하고 사회적 소통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의 열정이 담긴 창의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마음을 치유하는 긍정적인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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