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4억원 들여 본 센터 개소 예정
봉화군은 1일 봉화읍 삼계리 내 주택을 리모델링해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갖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봉화군은 최근 1일 봉화읍 삼계리 내 주택을 리모델링해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갖었다고 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봉화군의회 김상희, 이승훈 의원, 커뮤니티 센터를 이용하는 주한베트남공동체와 지역 주민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는 봉화군 역점추진 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베트남 이주배경인들의 참여와 역할 분담을 위해 문을 열었다.
이번 임시 센터 개소는 봉화군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본 커뮤니티 센터는 봉성면 창평리에 14억의 사업비로 건립 예정이다.
군 이 시설을 활용해 베트남 이주배경인들에 대한 커뮤니티 형성과 한국 적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나아가 이주 희망 공동체 회원 및 가족에 대한 봉화군 이주(전입)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작년 3월 다문화가정 초청행사를 시작으로 문화교류캠프, 경제독립캠프, 봉화 송이축제 참가, 문체부 장관 및 주한베트남대사 초청 행사 등 주한베트남공동체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리군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인적 기반을 강화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 베트남커뮤니티센터의 개소가 앞으로 더욱더 안정적인 주한베트남공동체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봉화)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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