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후 건물번호판 3188개 일괄 정비

입력 2024-09-03 14: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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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주시청.


전북 전주시가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추진한 ‘2024년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시내 권역 단독주택지역을 대상으로 노후 건물번호판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쳤으며, 지난 8월까지 총 5800만원을 투입해 일괄 정비를 완료했다.

정비된 번호판은 설치한 지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 중 건물주의 귀책 사유 없이 노후·훼손(변·탈색, 갈라짐 등)된 3188개 번호판(완산구 1688개, 덕진구 1520개)이다.

이에 앞서 시는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 시행 첫해인 지난 2023년에는 도시 외곽 자연마을 등에 설치된 노후 건물번호판 5170개를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물번호판 정비로 시민이 더욱 쉽고 빠르게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정확한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명한 건물번호판으로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고, 주소 사용 활용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박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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