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키르기스스탄의 추이주와 교류의향서 체결

입력 2024-09-10 11: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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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유치, 정기노선 개설 등 약속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에서 추이주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후 단체사진 사진=경북도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에서 추이주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후 단체사진 사진=경북도

경북도는 9일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에서 추이주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체결은 지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날 협정 주요 사항은 투자유치 및 무역 증진, 에너지 관련 분야 협력, 농업기술 전수 및 ODA 사업 확대, 자매결연 및 대학 간 인적 교류 확대, 정기노선 개설 협력 등이다.

먼저, 투자유치 및 무역 증진 분야는 양 지역의 상품 및 서비스 교역 확대, 농업·광업·관광업 등 분야의 투자유치를 협력하기로 했다.

또 에너지 관련 분야 협력은 신재생에너지, 수력·풍력·태양광 등 개발을 서로 돕기로 했다.

농업기술 전수 및 ODA 사업 확대 분야는 농업기술 연구 인력 교류, 농업인과 민간 차원의 인적 교류, 농기계 수출 및 농산물 수입 등에 대해 서로 힘쓰기로 했다.

자매결연 및 대학 간 인적 교류 확대 분야는 양 지역의 대학 간 자매결연과 우수 학생 유학 기회 확대, 학생 교환 및 편입학 절차 간소화, 인재 양성 교육, 한국어·경북학 교육 확대 등을 담고 있다.

끝으로, 정기노선 협력 분야는 대구 신공항 개항에 맞춰 양 지역 간 정기노선 개설과 항공물류 활성화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와 추이주 간의 우호교류협정 체결은 양 지역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측 간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동아(안동)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병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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