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우주산업 꿈을 향해 날다’ 특구 사업자 모집

입력 2024-10-14 09: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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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향한 도전, 누구나 참여 가능, 대기업도 환영

대전시청 전경.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청 전경.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가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우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로 지정된 대전시는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특구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대전이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규제 특례를 부여받아 신기술 실증, 시제품 고도화,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우주기업 규제 해소 관련 연구개발(R&D) 실증에 필요한 재정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사업자 신청 자격은 국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 기관, 대학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대기업의 참여도 제한하지 않지만, 재정·세제 지원은 제한된다.

신청서는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18일간, 대전기업정보포털(DIPS)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전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인력을 활용해 우주산업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우주 시장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기술 100%를 투입해 대전셋 위성을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의 우주경제 강국으로의 도약을 선도하는 허브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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