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관리제 앞두고 충북, 대기질 측정 정확도 높인다

입력 2024-11-12 09: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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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시대기측정소 점검으로 미세먼지 관리 강화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제6차 계절 관리제를 대비해 11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 도내 30개소의 도시대기측정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설치된 도시대기측정소의 현장 운영 및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측정소 주변 환경에 대한 점검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기 질 자료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겨울철 미세먼지 및 오염물질 배출량이 증가하는 시점을 맞아 대기 질 측정의 정확성을 높이고, 계절 관리제 시행에 따른 효과적인 대기 질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측정되는 대기 질 자료는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의 성과를 평가하는 핵심적인 지표로, 측정소의 철저한 관리와 운영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장 점검 결과는 각 시군 담당 부서와 공유되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신속하게 해결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점검을 통해 대기 질 측정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계절 관리제 시행에 따른 효과적인 대기 질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도민들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도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도시대기측정소의 정확한 운영과 관리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의 핵심적인 부분”이라며 “정확한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대기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경보를 발령해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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