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축산물 불법 유통 행위 심각…소비자 불안 커져

입력 2024-11-13 11: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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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기만 행위 심각…축산물 불법 유통 단속 강화

대전시 특사경, 부정 축산물 판매업체 4곳 적발 축산물.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 특사경, 부정 축산물 판매업체 4곳 적발 축산물.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 특별사법경찰단이 축산물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벌인 결과, 식품 표시 기준 위반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업체 4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식육의 종류나 부위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업체, 냉장·냉동 보관 기준을 위반한 업체 등이 포함된다. 이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식품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행위로, 시민들의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수사 결과를 토대로 적발된 업체에 대해 강력한 행정 처분을 내리고, 사법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축산물 유통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시 임묵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축산물 판매업체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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