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제267차 부산경제포럼 열어

입력 2024-11-20 11: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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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제전망, 주요 경영환경 이슈
부경대 배상훈 총장·지역기업인 등 200여명 참석
부산상공회의소가 20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2025년 경제전망과 주요 경영환경 이슈’라는 주제로 제267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상공회의소)

부산상공회의소가 20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2025년 경제전망과 주요 경영환경 이슈’라는 주제로 제267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상공회의소)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가 20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2025년 경제전망과 주요 경영환경 이슈’라는 주제로 제267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과 강동석, 신한춘 부회장을 비롯해 KNN 이오상 사장, 부경대학교 배상훈 총장 등 주요 기관장과 지역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연을 맡은 김형주 경제·정책 부문장은 이날 강연에서는 2025년의 경제전망과 경영환경 이슈를 분석하여 기업의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관과 LG경제연구원의 연구위원을 역임한 경제분야의 전문가다.

김형주 부문장은 강연을 통해 “앞으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로 인해 자국 이기주의 심화 등 불안한 국제 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지역기업들은 시장 중심으로 수립해 왔던 기존 글로벌 전략을 경제적 측면이 강조된 지경학 시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 불황과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인 만큼, 오늘 강연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내년도 세계 경제를 전망해 보고, 경영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산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신한춘 이사장은 “오늘 강연을 통해서 기업인으로서 2025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게 되었고, 현재 부산상의를 중심으로 지역경제계가 함께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부산경제가 앞으로 더 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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