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기장 인문공감 아카데미’ 11월 강연 성료

안지연 음악평론가 초청 ‘어우러짐의 아름다움!’ 주제 진행

안지연 음악평론가가 정관도서관 소두방어린이극장에서 ‘기장 인문공감 아카데미’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장군)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지난 21일 오후 정관도서관 소두방어린이극장에서 ‘기장 인문공감 아카데미’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독일 쾰른음대를 졸업하고 김포대학 외래교수를 역임한 안지연 음악평론가(해브썸 뮤직 대표)의 초청 강연으로 ‘오케스트라, 어우러짐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안지연 음악평론가는 CBS라디오 ‘아름다운당신에게’ 작가로 활동, KBS 열린음악회 원고를 집필했고 음악전문잡지 ‘choir&organ’ 기자로 활동, 대기업 등을 출강하며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안 평론가는 오케스트라를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지식 전달과 함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강연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한 강연 참가자는 “평소 다소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를 쉬운 설명으로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 인문공감 아카데미’는 인문학을 매개로 군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場)으로, 인문학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해 기장군이 추진하는 ‘인문학 특화 강연프로그램’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