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나아가는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인천시립교향악단 수험생을 위한 음악회 힐링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남동문화재단과 함께 12월 13일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수험생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한결 부지휘자가 이끄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삶에 지친 사람들과 힘든 수험 준비로 애쓴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정한결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슈트라우스, 드뷔시, 슈베르트, 베토벤 등 거장들의 명곡과 비브라포니스트 윤현상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근심 걱정 없이 폴카’, 드뷔시의 ‘달빛’, 슈베르트의 ‘마술하프’ 서곡 D.644, 베토벤의 교향곡 7번 A장조 작품번호 92, 2악장과 4악장 등 듣기 편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 2’에서 이름을 알린 비브라포니스트 윤현상의 협연 무대도 준비돼 있으며, 자작곡인 ‘레스트 인 포레스트(Rest in the forest)’, ‘은하’ 등 자연과 우주의 아름다움을 담은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엔티켓, 인터파크티켓,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수험생은 50% 할인된 전석 5천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12월 13일 오후 7시 30분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진행된다.
인천시향 관계자는 “현대인들이 겪는 내적 압박감과 시간에 쫓기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음악에 귀를 기울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