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시설물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길로 탈바꿈
부산진구, 서면 근대산업유산 기억의 길 조성 사업 완료. (사진제공=부산진구)
총사업비 5억원 투입된 이 사업은 서면역에서 전포역에 이르기까지 노후된 시설물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길이 완성됐다. 또한, 경남모직, 제일제당, 진양고무 등 서면의 근대산업 스토리를 시설물에 담아 산업 지역의 역사적 분위기와 함께 현대적 미감을 더했다.
세부 사업으로 ▲노숙과 무단투기 쓰레기 방지를 위한 서면 메디컬스트리트 환풍구 가림막 7개소 재정비 ▲한국전쟁에 참전한 스웨덴 의료지원단의 인도주의 정신을 기리는 스웨덴 참전 기념비 정비 ▲젊음의 거리에 걸맞는 밝고 화사한 화분 재설치 ▲전포카페거리와 은행나무길을 알리는 놀이마루 디자인월을 설치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각종 시설물의 정비와 개선을 통해 서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개선된 공간은 주민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장소로 다가갈 수 있게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부산진구가 부산의 중심지로서 계속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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