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상촌 자연산버섯음식거리, ‘식품안심거리’ 지정

입력 2024-12-19 10: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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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명소 부상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 자연산버섯음식거리가 향토음식거리 중 최초로 식품안심거리로 지정됐다. 식품안심거리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거리 내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운영하는 거리를 말한다. 

영동군 향토음식거리인 상촌 자연산버섯거리는 지역 특산물인 자연산 버섯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맛의 명소로 알려져 왔다. 충북과 영동군은 올해 3월부터 자연산버섯음식거리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 기술지원과 위생·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11개 업소가 위생등급을 지정받았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위생등급 지정서 및 현판 제공, 2년간 출입·검사 면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식품안심거리 지정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을 안심하고 깨끗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충북도와 영동군은 식품안심거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영동 자연산버섯거리가 식품안심거리로 지정돼 관광객과 도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위생등급제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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