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글진흥원 ‘공공문장 바로 쓰기’ 대상 시상…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등 4개 부문 대상 선정

입력 2024-12-26 11: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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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르게 펴는 일은 세상 착하게 하는 일’ 슬로건
진주시 김소영 팀장 공모전 우수상,
맞춤법 오류 지적한 정준영씨 시민운동 대상 
윗줄 왼쪽부터 공공문장 바로쓰기 교육부문대상 천창수 울산교육감,  문화부문대상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관광부문대상 박동식 사천시장, 아랫줄 왼쪽부터 소통부문대상 신상진 성남시장,  공모부문 우수상  진주시 김소영 . (사진제공=우리글진흥원)

윗줄 왼쪽부터 공공문장 바로쓰기 교육부문대상 천창수 울산교육감,  문화부문대상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관광부문대상 박동식 사천시장, 아랫줄 왼쪽부터 소통부문대상 신상진 성남시장,  공모부문 우수상  진주시 김소영 . (사진제공=우리글진흥원)

우리글진흥원(원장 손수호)이 ‘2024년 공공문장 바로 쓰기’ 대상을 선정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문 대상에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 문화부문 대상에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관광부문 대상 박동식 사천시장, 소통부문 대상 신상진 성남시장이 선정됐다.

‘공공문장 바로 쓰기 대상’은 바르고 쉬운 공공문장을 행정에 구현한 공공기관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글진흥원이 2013년에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들은 시민이 읽기 쉽고 정확한 안내문을 제작하고, 공직자의 국어 능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공공문장 바로 쓰기 공모전’에서는 진주시 평거동 행정복지센터 김소영 팀장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공공문장 바로 쓰기 시민운동 대상’은 서울대 의학과 본과 2년에 재학 중인 정준영 씨가 수상했다. 정씨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교통공사, 서울 서대문구청 등의 공공문서에서 발견한 15건의 맞춤법 오류를 바로잡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글진흥원은 ‘글 바르게 펴는 일은 세상 착하게 하는 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1년부터 공공문장 바로 쓰기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공공기관의 문서 감수와 공직자 국어 능력 향상 교육,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글쓰기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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