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근로자의 불편 사항 개선 및 기업 경영 환경 조성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청북도는 6일 도내 근로자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2025년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도비 22억 원, 시군비 28억 원 등 총 50억 원을 도내 제조업을 영위 중인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주거환경과 근무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전략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사항은 근로자 전용 기숙사 신‧증축 비용 지원(16개소, 기업당 최대 1.5억원 지원), 근로자 공용시설, 작업장, 환기‧집진시설 등 설치·개보수 지원(40개소, 기업당 최대 1500만 원 지원), 기업경영 및 근로자 복지를 위한 비즈니스센터 건립(1개소, 20억 원) 등이다.

특히, 출산율 제고를 위한 직원휴게실, 가족화장실, 수유실 등 가족 친화 시설에도 기업당 1500만 원이 지원된다. 기업 선정 절차는 시군별 공고를 통해 신청 기업을 모집(1월부터 2월)하고, 평가 위원회 등을 거쳐 고득점순으로 최종 선정(3월)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의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제조업)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서는 각 시군의 담당 부서에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도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 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도내 근로자와 기업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