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참배객 맞이 대비 2주간 환경정비 추진
지난해 12월 26일 부산영락공원 묘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수거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지난해 12월 26일 부산영락공원 묘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수거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부산 대표 공설장사시설에 플라스틱 조화 수거 및 폐기가 한창이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부산시 정책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공설장사시설인 부산영락공원과 부산추모공원에 플라스틱조화 반입 및 판매 금지를 전면 시행함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대대적인 수거 및 폐기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한국화훼자조금협회 및 자원봉사단체와 협업해 지난해 12월 말 1차 수거활동에 이어 설명절 연휴 직전까지 최종 수거에 들어가게 된 것.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설장사시설을 찾는 참배객과 성묘객이「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설 명절 참배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가족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2025년 설 참배객 맞이를 위하여 이달 13~24일 영락공원과 추모공원 봉안시설 및 묘역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