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전문가 그룹 협업 모범사례로 꼽혀…식혜 음료 3종 세트 개발

안동시 동악골 마을만들기팀은 지난 10일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며 뜻깊은 자축 행사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이재갑 안동시의원, 박명배 신활력플러스사업단장, 김형일 코디네이터, 김진홍 코디네이터, 그리고 동악골마을만들기 팀원들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안동시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2023년 5월 시작해 3년간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끌었다. 그동안 자색고구마 식혜, 단호박 식혜, 정통 식혜 등 특색 있는 전통 음료 브랜드 ‘자단정’을 선보이며, 1차, 2차, 3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은 다양한 시행착오를 극복하며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는 마을 공동체의 협력과 혁신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동악골 마을만들기 액션그룹 관계자가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해 발표하고 있다./사진=마을만들기팀 제공
이날 행사에서 이재갑 의원은 동악골마을만들기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조언하고 지지한 공로로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또한 박명배 사업단장, 정윤정 사무국장, 그리고 헌신적으로 활동한 코디네이터 김형일, 김진홍 씨를 포함한 관계자들의 노고가 다시 한번 조명됐다.
이재갑 의원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오늘 성공적인 마무리를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이제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정재우 동악골마을만들기 대표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팀원들과 지역사회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동아(안동)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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