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천지예수교회)](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5/01/23/130919377.1.jpg)
(사진제공=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예수교회는 입장문을 통해 “우리 교회는 어떤 정치 세력과도 관계가 없으며 이러한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신천지예수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신앙 공동체로서 세상의 분쟁에 개입하거나 갈등을 조장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정치집단이 아니리 신앙인으로 정치에 관여할 이유도 없으며 그럴 의도도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부지법 폭력 사태와의 연관성에 대해 “우리 교회는 해당 장소 근처에도 간 적이 없다”며 “이를 의도적으로 연관 짓는 행위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며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려는 악의적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법원을 물리적으로 위협하거나 국가 시스템을 훼손하려는 행위는 법질서를 심각히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이러한 행위는 반드시 엄중히 처벌받아야 하며,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우리는 이미 증거를 확보했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수사기관이 철저히 조사해 엄중히 처벌해 주길 바란다”고 이번 논란과 관련된 허위 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끝으로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사랑과 평화의 정신을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국민 모두가 안정과 평화를 되찾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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