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근로자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 요인 조사 실시

의성군청. 사진제공 l 의성군

의성군 공무직 등 57개소 295명 대상 진행

의성군은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 요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 요인 조사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법적 의무 사항으로 의성군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 등 57개소 2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유해 요인 조사 전문 기관에 위탁해 ▲작업 공정 확인 및 위험 요인 파악 ▲증상 조사표 작성 및 면담 ▲근골격계 질환 예방 대책 수립 및 이행 등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해당 부서와 공유돼 예방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다양한 근로 형태에 따른 포괄적인 유해 요인 분석을 통해 이루어진다. 또한 작업 공정별 세분된 조사를 통해 직무 특성에 따른 유해 요인 및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해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철저히 이행해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성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장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