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사진제공 l 의성군

의성군청. 사진제공 l 의성군




3월 24일부터 7월 20일까지 불법 광고물 제거 등 업무 수행
의성군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관내 취약계층의 생계유지를 위해 상반기 공공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 일자리 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14개 사업장과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 6개 사업장이 포함되며, 총 33명의 근로자가 참여하게 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14개 사업장에 25명의 근로자가,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은 6개 사업장에 8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3월 24일부터 7월 20일까지 총 4개월 동안 불법 광고물 제거 및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공공 일자리 사업은 소득, 재산, 취업, 취약계층 여부 등을 고려해 선발된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 청년층, 고령층, 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은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작업 여건에 맞는 안전 보호구 착용과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근로자들이 민간 일자리로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구직 지원 서비스와 직업훈련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공 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 안정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의성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장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