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후보지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후보지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첨단산업 연구개발(R&D) 중심의 경제 거점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지난 2년간 ‘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면밀한 계획을 수립해 왔다. 지난 1월 경기도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경기도 심사위원회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원시를 파주시, 의정부시와 함께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특히 수원시는 산업 기반, 우수한 정주 여건, 편리한 교통 인프라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원시는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R&D)의 핵심 거점 조성’을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를 중심으로 총 100만 평(3.3㎢) 규모의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고, 향후 2단계 사업을 통해 200만 평(6.6㎢) 규모로 확장한다는 야심찬 구상도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서수원 일대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신분당선, GTX-C 노선, 국철 1호선 등 광역 철도망은 물론 수원광명고속도로, 과천의왕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있어 국내외 투자 유치에 매우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수원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후보지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후보지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될 경우, 국내외 투자 기업은 관세, 취득세, 재산세 등 다양한 세제 혜택과 함께 자금 지원 등의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 투자와 유치가 더욱 활성화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 13조 6천억 원, 부가가치 창출 5조 4천억 원, 그리고 무려 8만 9천 명에 달하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는 경기도와 긴밀한 협력 하에 2025년까지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전문가 의견 청취, 11월 대시민 의견 수렴 등 다양한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자문단을 상시 운영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2026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정식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11일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은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과 함께, 북수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 등 기존 첨단 산업 거점들을 고리 형태로 연결하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수원시를 명실상부한 첨단 과학 연구 도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수원이 첨단 과학 연구 도시로 획기적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원의 미래를 결정지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차질 없이 꼼꼼하게 준비해 반드시 산업통상자원부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