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도 기반으로 쉽게 확인… ‘양평공감이음’ 연계 서비스 개시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역화폐 ‘양평사랑상품권’의 사용 편의성을 대폭 높이기 위해 공간 정보 기반 플랫폼 ‘양평공감이음’과 연계한 사용처 안내 서비스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역화폐 ‘양평사랑상품권’의 사용 편의성을 대폭 높이기 위해 공간 정보 기반 플랫폼 ‘양평공감이음’과 연계한 사용처 안내 서비스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에는 양평사랑상품권 가맹점 정보가 단순한 문자 형태로만 제공됐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양평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는 가맹점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양평군은 약 670개에 달하는 상품권 가맹점의 정확한 주소 정보를 지도 위에 시각적으로 표시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자 현재 위치 중심 반경 검색 기능 ▲업종별 및 읍·면·동별 상세 검색 기능 ▲가맹점 상세 정보 알림창 제공 ▲자주 찾는 가맹점 즐겨찾기 등록 기능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새롭게 구축된 양평사랑상품권 사용처 안내 서비스는 컴퓨터(PC)는 물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양평군의 다양한 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인 ‘양평공감이음’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속해 활용할 수 있다.

양평군은 이번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역화폐인 양평사랑상품권의 실제 사용률을 효과적으로 높혔다. 이는 곧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공되는 가맹점 정보는 정기적으로 정확성을 점검하고 최신 정보로 꾸준히 갱신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관광 정보, 문화 정보, 생활 정보 등 다양한 유용한 콘텐츠와의 연계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공간 정보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정보 제공과 플랫폼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박병근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