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지역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

경주 보문지역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




주요 지역에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조성
경주시는 27일,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문관광단지와 도심 일대에 정보통신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신 음영지역과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방문객들에게 안정적인 통신 환경과 안전한 관광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보문단지와 주요 시가지 47개소에 공공 Wi-Fi, 5G 기지국, CCTV 등 총 255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공공 Wi-Fi 9개소 22대 △5G 기지국 및 인빌딩 중계기 23개소 200대 △CCTV 15개소 33대가 구축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현장 실사 및 통신사 협의를 거쳐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오는 8월까지 모든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5G 기지국은 문화재 보호구역과 고도제한 구역 등 규제가 많은 지역에도 설치해야 하는 만큼, 대구전파관리소, 경북문화관광공사, APEC 정상회의 지원단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며 추진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보통신 인프라 확충 사업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향후 경주 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문권역을 포함한 주요 지역에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APEC 회의 기간 동안 안정적인 통신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도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