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 등 긍정적 상호작용 증진·친밀감 형성 기대
市통합예약시스템에 선착순 접수 참여 가능, 참가비 무료
제2차 집단심리 프로그램 ‘똑똑, 마음아! 프로그램 리플릿. (사진제공=부산시)

제2차 집단심리 프로그램 ‘똑똑, 마음아! 프로그램 리플릿.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가 또래 관계 간 사회성 향상,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과 상호작용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똑똑, 마음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제2차 집단심리 프로그램 ‘똑똑, 마음아!’ 운영은 지난 10일까지 진행된 1차에 이어, 오는 6월 7일~7월 26일 2차로 진행되며, 3차는 8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번 프로그램은 ▲놀이치료(동래혁신어울림센터) ▲상담치료(부산도서관) ▲미술치료(아동보호종합센터) 세 가지 방식으로 매주 토요일 총 4~6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한 그룹당 최대 5~6가정까지 참여할 수 있다.

‘놀이치료’는 참여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을 돕고 ‘상담치료’는 또래 간 사회성을 향상을 ‘미술치료’는 아동과 부모가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아동보호종합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는 오는 30일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다.

한편 센터는 부산의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아동학대 근절과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교육 ▲홍보 ▲심리치료 등 아동 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원세연 市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또래 간, 가족관계에서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