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지난 23일 안산시 대부도에서 ‘시화호 수상태양광 민·관 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시화호 수면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사회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반영하기 위한 협력 기구다. 협의회는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관계 행정기관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정례회의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시화호 수상태양광 사업의 주요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규정을 논의해 협의회의 기본 방향을 정립했다.

경기도는 협의회 출범에 앞서 주민설명회(총 16회),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왔다. 게다가 한국수자원공사와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 등 관계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정보 공유 및 역할 조율 등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시화호는 환경적·역사적으로 중요한 공간인 만큼, 이번 민·관 협의회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풀어나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열린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