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국제성모병원 협약 체결…응급상황 대응력 향상


인천공항공사, 국제성모병원과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국제성모병원과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사 회의실에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인천국제공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기 및 공항 여객터미널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공항 종사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며 향후 양 기관 공동 사회공헌 활동 연계 등 상호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의료지원 협정병원 지정, 공항 구급대원 대상 전문 의료 교육, 합동 봉사활동 추진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도출해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공사는 국제성모병원을 공항 비상계획 상의 의료지원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국제성모병원 의료진이 구급대원 대상 정기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제성모병원은 다양한 임상사례 기반 교육 및 자문 등을 통해 인천공항의 응급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응급의료에 대한 전문성과 공공성을 결합한 협력모델로 인천공항의 응급상황 대응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서 안전 분야 다양한 공공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 내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응급상황 초기 대응과정에서의 민관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