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2025년 겨울편 공감글판 당선작… 9월부터 구청사 등 16곳 게시

인천 부평구, 2025년 겨울편 공감글판 문안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인천 부평구, 2025년 겨울편 공감글판 문안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인천 부평구가 ‘2025년 겨울편 공감글판’ 문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공모 내용은 겨울과 어울리며 희망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30자 이내의 창작 글귀’다.

인천 시민이거나 인천 소재 직장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감글판 문안을 제출하려는 주민은 부평구청 누리집 ‘공감글판’ 게시판에서 응모하거나 구청 홍보담당관으로 우편 발송,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되고, 1인당 3편까지 제출할 수 있다. 

부평구는 접수된 문안을 대상으로 공감글판선정단의 심사를 통해 총 5편의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자에게는 최우수(1명) 30만 원, 우수(2명) 각 20만 원, 장려(2명) 각 10만 원 상당의 e음 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3편의 당선작은 구청사 출입구 등 16곳과 움직이는 공감글판 1대에 게시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부평 곳곳에 가을 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가을편 공감글판 당선작에는 최우수상 김수진 씨의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문득/당신의 안부가 궁금해졌어요/안녕하시죠?’를 비롯해 우수작으로 오은주 씨의 ‘속절없이 뜨겁더니/더없이 예쁘게 무르익어/나에게 찾아왔다’와 김혜민 씨의 ‘가을 하늘이 높은 것은/당신이 고개 들어/바라봐 주었기 때문이다’ 등이 뽑혔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