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15일 제물포 도시재생사업 ‘제물포담소’ 본격 착공

인천도시공사(iH)는 오는 15일부터 제물포 Station-J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제물포담소’ 건설을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조감도).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iH)는 오는 15일부터 제물포 Station-J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제물포담소’ 건설을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제물포 Station-J 사업은 제물포역 일원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제물포담소’는 노후 건물을 철거 후 재탄생시켜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미추홀구 도화동 80-94에 위치한 제물포담소는 제물포 담소거리와 분식거리의 중심에 자리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연면적 602.1㎡, 총 4층 규모로 주민 쉼터, 청소년 동아리실, 공유주방 등 전 세대가 이용 가능한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대학교 송도 이전과 상권 차별성 부족으로 쇠퇴하던 제물포역 일원(숭의동·도화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인천시가 iH를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해 시행 중이다. ‘제물포담소’는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윤기 iH 사장은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최근 중요성이 커진 공사 안전관리를 철저히 준수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