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봉화군 청소년 풋살대회 성료

제15회 봉화군 청소년 풋살대회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봉화군 청소년들의 건강과 건전한 스포츠문화 정착 기여

봉화군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한 제15회 봉화군 청소년 풋살대회가 지난 13일 봉화 복합스포츠단지 풋살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중·고·여자부 24개 팀과 내빈, 관계자 등 250여 명이 함께해 청소년들의 기량을 뽐내며 건강 증진과 건전한 스포츠 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 결과, △여초등부는 ‘내성슛걸’이 ‘내성슛요정’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김진아 선수가 수상했다. △여중등부에서는 ‘BMW’가 ‘벤츠’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이소윤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여고등부는 ‘수피아’가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아리아’, 3위는 ‘체인걸즈’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이연희 선수에게 돌아갔다.

또한 △남초등부에서는 ‘내성슛돌이’가 ‘봉화초’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권현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중등부는 ‘원팀 에이스’가 정상에 올랐고, 준우승은 ‘원팀 베스트’, 3위는 ‘원팀퓨처’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이성현 선수가 수상했다. △남고등부는 ‘셕붕미’가 우승, ‘트리블’이 준우승, ‘봉알이들’이 3위를 차지했으며, 이승원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딥페이크 NO, 디지털 성범죄 NO’라는 슬로건 아래 딥페이크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청소년들이 올바른 디지털 윤리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소년들이 풋살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동시에 디지털 성범죄 예방 인식을 함께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체육 활성화와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봉화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