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파워풀 대구가요제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ㅣ 대구시

2025 파워풀 대구가요제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ㅣ 대구시



대구광역시는 9월 26일 오후 6시 3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2025 파워풀 대구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가요제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의 개막 행사로 마련된다. 전국에서 모인 음악인들이 실력을 뽐내는 경연과 초청 가수들의 특별 무대가 함께 펼쳐져, 시민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음악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28팀이 참가해 두 차례 예선을 치렀으며, 최종 본선 무대에는 12팀이 올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2등 500만 원, 3등 300만 원 등 총 3,00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특히 이날 초청가수 무대에는 KCM, 린, 안성훈, 최수호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코오롱 야외음악당 잔디광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한편, 행사장 내외부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구급차를 현장에 상시 대기시키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파워풀 대구가요제가 신인가수들의 등용문으로 확실히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가요제를 통해 시민들이 시원한 야외 공연 속에서 노래가 전하는 감동과 위로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