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2017년부터 1만2천200대 보급…친환경보일러 사업 마감 임박

인천 부평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인천 부평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인천 부평구는 저녹스(NOx) 친환경보일러 설치 및 교체 지원사업이 올해를 끝으로 종료됨에 따라 설치를 원하는 지원대상 주민은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이번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액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가정 및 사회복지사업법 상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이다.

앞서 구는 환경부가 친환경보일러 설치 목표치를 달성하며 내년도 친환경보일러 국비보조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데에 따라사업 종료를 결정했다. 해당 사업은 국비보조사업으로 예산은 환경부 60%, 인천시 20%, 구 20%로 구성됐다.

구는 보일러 1대당 60만원을 지원하며 설치(제조)일로부터 3년 이상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2025년 내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고 해당 보일러가 환경표지 인증이 유효한 제품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지난 10월31일 기준으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잔여 물량은 86대이다.

한편, 인천 부평구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1만2천200대를 지원하며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저녹스(NOx) 친환경보일러 보급에 앞장서 왔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