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도약, 함께 여는 내일” 화성시, 제2회 소상공인의 날 행사 열린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1월 15일 남양체육공원에서 ‘2025년 제2회 화성시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포스터).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1월 15일 남양체육공원에서 ‘2025년 제2회 화성시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지역경제의 활력을 다지고,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상생 축제로 마련됐다.

‘상생과 도약, 함께 여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는 격려와 응원을, 시민들에게는 깊어가는 가을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남양체육공원(남양읍 시청로45번길 95) 일원에서 열리며,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와 화성특례시가 공동 주관한다.

오전 프로그램은 ‘상생 한마당’으로 시작한다. 풍물패 길놀이를 비롯해 ‘상생골목, 함께 걷는 길 결의대회’를 통해 남양역골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념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소상공인의 단합된 의지를 시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객 감사 이벤트와 지역 우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상생마켓’도 운영된다.

오후에는 기념식과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수노을 태권도시범단, 화도중 댄스동아리, 팝페라 가수 정노유 등이 식전 무대를 꾸민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 소상공인 시상, 화성시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수여, 장학금 전달식 등이 진행된다.

2부 공연에서는 남양 폼 태권도장, 화성시 청소년 댄스팀, 초청가수 헤디(Heady) 등이 무대에 올라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만든다. 마지막 순서인 ‘EDM 페스티벌’에서는 뮤직 댄스 타임을 통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장에는 ▲소상공인 우수 물품 판매·체험 부스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무료 배달 쿠폰 시식 포함) ▲부모님 돌봄 컨설팅 ▲에어바운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신인철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를 묵묵히 지켜온 소상공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에게는 따뜻한 가을날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