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직 대표노조인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경기지역지부 의왕시지회(지회장 이태겸)와 2025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직 대표노조인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경기지역지부 의왕시지회(지회장 이태겸)와 2025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직 대표노조인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경기지역지부 의왕시지회(지회장 이태겸)와 2025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태겸 지회장을 비롯해 양측 교섭대표와 교섭위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올해 임금 협약은 지난 7월 교섭을 시작해 10월까지 총 4차례의 교섭 및 실무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전년 대비 기본급 3% 인상 ▲직종별 호봉 정액 추가 인상 ▲기본급 기준 호봉 간 격차의 일괄 인상 등이 포함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임금 협약은 노사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을 기반으로 도출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공무직 근로자들이 앞으로도 시민에게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겸 지회장은 “시의 재정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한 결과에 이르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와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김영근 기자 localcb@donga.com


김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