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관과 독서대전 유치 성과
●어르신 효드림 밥상·장애인 지원 확대·보훈회관 신설로 복지 강화
●김병수 시장, “시민이 상상하는 김포의 내일을 현실로 만들겠다” 약속

김포시, 올해 9월 보훈회관 개관식.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 올해 9월 보훈회관 개관식.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가 민선 8기 출범 4년 만에 교육·문화·복지 전 분야에서 체감도 높은 변화를 이끌며 시민의 일상을 크게 바꿔놓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정의 시작과 끝은 오직 김포시민의 편의 제고”라는 신념 아래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교육 불모지로 불리던 김포를 신흥 명문교육도시로 도약시켰으며,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 권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 확충,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언제나 어린이집·야간연장 어린이집·초등시설형 긴급돌봄·시간제 보육서비스 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와 모담도서관·만화도서관 개관으로 책 읽는 도시로 변모시키는 한편, 전국 최초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개관해 전 시민 반려동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활 밀착형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

김포시는 시민 일상 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수로와 하천을 연계한 수변길과 권역별 수변공원을 조성해 누구나 찾는 휴식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시내 곳곳 공원에 17개소의 특색 있는 맨발걷기길을 조성해 일상 속 힐링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더욱이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화질 CCTV 750여 대를 설치·개선해 시민 안전망을 강화했고 고령화에 대응한 어르신 정책도 강화됐다. 75세 이상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급식 사업 ‘효드림 밥상’을 통해 식사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40억 6,500만 원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그러면서 시는 장애인 지원에서 경기도 최상위 수준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매년 시비 17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 활동지원시간을 기존 월 10시간에서 20시간으로 두 배 확대했으며, 인구 대비 지원 규모는 도내 1위를 기록하고 있고, 24시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인원도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북부 지역에 장애인 일상활동 지원기관을 추가 지정하고, 경기 서부권 최초의 장애인 체육복지 거점인 김포반다비체육센터를 개관해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혔다.

특히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예우도 한층 강화돼 전담 보훈팀을 신설하고 30년 만에 통합 지원 공간인 김포시 보훈회관을 새로 개관했다. 이를 통해 흩어져 있던 보훈단체를 한 공간에서 지원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보훈수당 역시 단계적으로 인상해 2023년 보훈명예수당을 월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독립유공자 명예수당을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했고, 2024년에는 보훈 취약계층 생활지원금을 신설했다. 2025년에는 6·25 참전유공자 수당을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고 배우자 수당 대상도 확대할 예정이며, 이러한 노력으로 김포시는 국가보훈부가 지정하는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아울러 시는 의료복지 향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김포 시민 누구나, 언제나,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전 시민을 대상으로 혈압·치매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202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를 지정한 데 이어 소아진료협력중심 의료기관 선정, 공공심야약국 2개소 확대, 농촌으로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운영 등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했고, 올해 1월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해 출산가정의 산후조리비 부담을 크게 덜었다.

마지막으로 시는 축제·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의 일상 속 문화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과 라베니체축제가 각각 13만 명, 12만 명이 찾는 수도권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구래동 문화의 거리 조성, 김포한강자원화센터 굴뚝의 예술 랜드마크화, 김포아트빌리지 미디어아트센터 구축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문화 향유 공간을 확대했다.

김병수 시장은 “민선8기 지난 3년여의 시간이 김포의 가능성을 ‘성과’로 증명하며 큰 그림을 그려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상상하는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상상하는 내일, 김포가 현실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